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산업부, 디스플레이 전시회…172개 기업 참여 역대 최대 규모
OLED 관련 다양한 신기술·신제품 다수 선보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이 전시되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가 16∼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172개사(582부스 규모)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OLED 관련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이 다수 선보인다. 돌돌 말면 길이가 5배까지 줄어 휴대성이 극대화되는 12.4인치 태블릿용 OLED 디스플레이, 34인치급 초대형 차량용 OLED 등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행사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의 올해 행사에서 선보인 바 있는 77인치 QD-OLED TV, 투명 OLED 등 혁신 제품들도 전시된다. 패널을 정교하게 절단하기 위해 사용되는 레이저 장비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소부장 기업의 제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또 필름형 투명 LED 디스플레이(㈜APS), OLED 마스크 클리너(㈜디바이스이엔지) 등 6점기업에 산업부 장관상(6점)이 수여된다.

아울러 한일 양국의 디스플레이 협회는 전시회 기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수출기업을 위한 무역상담회, OLED 이후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마이크로LED 기술 동향에 관한 전문가 포럼 등도 열릴 예정이다. 마이크로LED는 10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한 LED칩을 발광원으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우리 기업이 OLED 기술 초격차를 달성하고 차량용·투명·확장현실(XR) 등의 신시장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