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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상의 회장, ‘부친상’ 尹대통령에 조전
최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차 중남미 방문 중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한 1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관계자들이 윤 교수의 빈소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15일 부친상을 당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최 회장은 조전에서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어려운 시기 부친상을 당하신 대통령님과 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최 회장은 현재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차 중남미 지역을 방문 중으로, 이에 조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조문을 사양한다는 뜻을 밝힌 만큼 다른 기업과 경제단체 등은 다소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를 표할 방법을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이날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장례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3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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