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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빅3 “추석 선물세트 예약 받아요”
롯데마트 직원이 서울역점에서 고객에게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대형마트 3사가 추석맞이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일찌감치 돌입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가나다순), 대형마트 3사는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롯데마트 전점과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예약판매에는 총 700여 품목을 준비했다. 지난 3년간의 명절 선물세트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가성비, 프리미엄, 이색, 친환경 등 각각의 상품 특색이 잘 나타나는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최대 30% 할인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고물가를 고려해 기존 주력상품보다 저렴한 실속세트와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선물세트 중심의 신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샤인머스캣 세트를 초저가 세트 상품으로 개발해 5만원 미만 물량을 확대했다. 축산 선물세트는 한우, 양념육, 돈육 등 가성비 세트 7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차별화 세트 상품 기획에 주력했다. 가공 선물세트의 경우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세트와 위스키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추석 선물세트 가격대를 ▷2만원 미만 ▷2만∼5만원대 ▷6만∼10만원 등 다양하게 분류해 선보인다. 이 중에서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중저가 비중이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상품군은 명절 선물을 대표하는 축산세트와 주류세트를 중심으로 확대했다. 행사카드 결제고객이나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최대 40% 할인해준다. 김벼리 기자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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