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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폭염에 여름배추 수급 점검

정부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가격 변동성이 큰 여름배추 작황을 확인하고 선제적인 비축과 정부 약정수매 면적 확대 등 적극적인 수급관리에 나섰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황근(가운데) 장관은 전날 강원 강릉시 소재 여름배추 재배지를 찾아 배추 작황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수급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정 장관의 여름배추 산지 방문은 지난달 평창 방문에 이은 두 번째로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에 생육 지연이 우려되는 배추 작황을 확인하고, 산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여름철 배추 작황 부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1만2500톤(t)을 비축하고 있다. 또 정부 약정수매 면적을 당초 120㏊에서 150㏊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수급안정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 장관은 “강우 후 고온 상황에서 무름병 등 병해를 적절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작황이 나빠질 우려가 있기에 적극적인 병해 방제로 배추의 안정적인 출하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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