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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자본시장 관련 대금 3경2813조…작년보다 12.4% 증가 [투자360]
[예탁결제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 관련 대금이 작년보다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3경281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 일평균 처리대금은 267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41조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자본시장 관련 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을 말한다. 주식·채권기관결제대금, 장내결제대금 등 매매결제대금, 단기사채·채권 등 등록증권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 주식권리대금, 기타대금 등을 포함한 개념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3경751조원, 등록증권원리금 1086조원, 집합투자증권대금 680조원, 주식권리대금 36조원 순으로 컸다. 매매결제대금은 작년 상반기 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장외환매조건부채권(Repo)결제대금은 2경7593조원(89.7%)으로 비중이 가장 큰데, 작년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장내채권결제대금 역시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외한 채권기관결제대금(-10.8%), 주식기관결제대금(-11.2%), 장내주식결제대금(-11.8%) 모두 일제히 감소했다. 한편, 등록증권원리금도 8.5% 감소했는데, 이는 단기사채원리금이 작년 보다 28.9% 감소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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