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CI [오리온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한 식품업계의 구호물품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닥터유 에너지바, 초코파이 등을 지원한다.

오리온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530㎖ 1만병과 닥터유 에너지바·초코파이·오뜨 총 4만개를 지원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CI [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우유 멸균우유, 컵커피 등 약 2만7000개의 제품을 집중 수해지역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하루 속히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이재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많은 분들의 온정이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했다.

매일유업 CI [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도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어메이징 오트 15만개와 매일두유 6만개, 상하키친 콘크림스프 2만여 개, 성인영양식 셀렉스 음료 7000여 개 등 총 24만여 개의 제품을 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구호물품은 수해로 인해 음용할 수 있는 음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음료와 수재민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성인영양식 셀렉스와 골든밀크 제품들로 구성했다.

농심켈로그 CI [농심켈로그 제공]

농심켈로그도 이날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청·경북·전북 등 전국 각지 이재민을 위해 6만7000여개의 식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심켈로그의 긴급 식품 기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과 복구에 참여하는 소방 인력과 자원봉사자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임시 대피시설에서 머무르며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재민의 상황을 고려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컵시리얼과 에너지바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