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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식 고용장관, 폭우로 인한 사업장 안전상황 긴급점검
고용장관, 실·국장, 산업안전본부와 긴급점검회의 개최
한화진 환경장관 "지자체·경찰에 주민대피 등 후속조치 강력요청"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인명 수색을 위한 배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16일 10시 실·국장, 산업안전보건본부 직원들과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장 안전에 빈틈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고용부는 지난주부터 산안본부 중심으로 지방관서·안전공단의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며, 전국 건설현장에서 붕괴·침수·감전 등의 사고 대비를 위해 안전 수칙과 비상 대응 요령을 배포하는 등 대비해왔다. 주말기간 동안에도 산업안전보건본부와 지방관서 담당부서는 관할 사업장 안전 상황을 집중 살피고, 사업주와 산업안전 담당자가 참여하고 있는 중대재해 사이렌 네트워크(오픈채팅방)를 통해 안전정보 제공과 함께 관계기관과 협업해 필요한 조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식 장관은 “고용노동부와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은 비상연락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사업장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날 침수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찾아 수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도 이날 4대강 유역청, 홍수통제소장이 하천주변 공사현장의 안전상태를 다시 한번 철저히 재점검해 위험 요인을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한 장관은 홍수경보 발령시 지자체, 경찰 등의 후속조치를 확실하게 담보하기 위해 환경부 소속 4대강 유역환경청, 홍수통제소에 긴급지시로 홍수경보등 위험 발령시 실무적인 연락 뿐 아니라 반드시 차관, 유역청장, 홍수통제소장이 직접 부시장, 부군수, 경찰서장, 소방서장등에게 통화하고 주민대피·하천통제·도로통제 등 필요조치를 요청하도록 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호우 예보지역을 비롯 17개 시도 부시장, 부지사들과 통화하고 경보발령시 도로통제, 주민대피 등 후속조치를 요청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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