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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앱 ‘사이렌 오더’서 계정 해킹…충전금 800여만원 부정결제
스타벅스코리아 “피해고객 충전금 전액 보전”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고객이 사이렌오더(모바일주문)을 위해 이용하는 스타벅스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계정이 해킹돼 충전금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문제가 된 해외 IP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14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 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다”며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금을 도용해 결제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해당 사건 확인 즉시 공격자의 해외 IP를 차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며 “피해가 확인된 고객의 충전금은 당사가 전액 보전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진행되는 피해 금액에 대해서도 전액 보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관련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달라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당부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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