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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공단, 2026년까지 울산에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건립
국토부·울산시와 업무협약 체결
연료전지 평가장비 등 시험장비 구축
11일 울산 수소전기차 검사센터 개소식에서 전형필(왼쪽부터)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김두겸 울산광역시 시장, 엄성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이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한국교통안전공단]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1일 울산 수소전기차 검사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수소전기차에 대한 안전기준 및 평가기술의 개발과 인증을 수행하는 전담 인증센터 구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공단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021년 울산광역시 등 4개 도시에 대한 사업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올해부터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수소전기차 안전인증센터는 울산시 북구 이화일반산업단지 내 약 2만5000㎡ 부지에 국비 187억원, 지방비 283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공단은 수소 연료전지 평가장비, 전자파 시험장비 등 수소전기차 개발 및 인증을 위한 시험장비 5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수소전기차 전담 인증센터 구축으로 안전성을 향상시켜 국민들이 수소전기차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온실가스 저감 및 수소사회 전환을 위해 관련 제도 개선과 기술 지원 등으로 수소전기차 및 부품 관련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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