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10일부터 제19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 입상자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거래소는 증권·파생상품 시장의 발전을 위한 논문을 공모하고 이를 시상함으로써 대학생들의 자본시장에 대한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학습 기회를 제공 중이다.

대학생들은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대한 주제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심사를 거쳐 10개 이하의 본선 진출팀이 선발되며, 팀당 100만원식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본선 진출팀은 연구제안서를 바탕으로 연구를 수행한 후 연구보고서·발표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최종적으로 총 6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표창하고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휴학생 포함, 대학원생 제외)으로 제한되며, 동일 대학 학부생 4명 이내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해야 한다.

참가방법은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한국거래소 증권·파생상품연구센터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은 물론, 재능 있는 학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