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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협 ‘101회 세계 협동조합의 날’ 기념포럼
1일 ‘제101회 세계 협동조합의 날’에 열린 공동포럼에서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석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대표, 박남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상임대표, 임종한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 김보라 안성시장(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사무총장), 손종현 부산광역시협동조합협회 회장, 손재완 신협행복나눔부문 부문장, 남기화 신협중앙회 이사, 채성수 신협전국지역협의회장 대표(여수참조은신협 이사장), 박종식 신협중앙회 이사(삼익신협 이사장, 신협행복나눔위원회 위원장), 신협 마스코트 어부바. [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는 지난 1일 ‘제101회 세계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전국협동조합협의회와 공동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인 부산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지역불균형, 양극화, 기후위기 등의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협동조합과 신협, 지방정부 간 협력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협동조합기본법을 되돌아보고 방향성을 논의했다. ▷민간 주도 클러스터의 구축 ▷대학 캠퍼스, 공원, 공공기관 부지 등을 활용한 시민 참여 기반 에너지 생산·소비기반 구축 ▷지역사회 돌봄과 의료체계 재구축 ▷지역 주민 대상 필수 서비스 유지를 위한 사회서비스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사회연대경제 프로젝트가 구상되면서 지방정부와의 상호 협력 및 사회적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강민수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기획위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지방정부의 행정적 지원과 정책의 연계, 신협의 적극적인 투자와 동행, 협동조합과 사회연대경제의 혁신적이고 실효적인 프로젝트 구상과 조직적 활동이 결합된다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은 협동조합 및 사회연대경제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최근 개장한 경기도 양주의 세솔클러스터는 순수 민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사회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를 위해 지자체, 지방정부와 협동조합, 사회연대경제 조직 간의 협력도 가속화되는 추세다. 경기도는 공공기관 부지, 옥상 등 가용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발전 협동조합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현경 기자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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