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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 사재기'에 결국…해수부, 천일염 비축분 400톤 공급
"가격안정 차원"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소금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정부 비축 천일염을 시장에 최대 400톤(t)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는 소비자가격과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소비자가 직접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에 비축분을 방출한다.

구매 가능 마트는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대전·부산점, GS 더프레시 명일·의왕점, 탑마트 대구점, 수협바다마트 강릉점 등 25개 지점이다.

전통시장은 30일 수협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시장명을 공개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6∼7월 공급되는 물량만 평년 산지 판매량을 상회하는 12만t에 이르고, 이 물량 중 2만t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어 천일염 수급에 대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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