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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정KPMG, 'ESG 공시 의무화' 대응 전략 세미나 연다
업계 최초 'ESG 정보공시시스템 프로토타입' 시연
6월 말 ESG 공시 기준 최종안 공개
ESG 정보공시 세미나 내용(삼정KPMG 제공)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오는 7월 6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공시 세미나를 웨비나(Webinar)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ESG 정보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기업의 대응 전략과 글로벌 ESG 정보공시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며 국내 자문사 최초로 ESG 정보공시시스템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연회를 진행한다.

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6월 말 ESG 공시기준 최종안을 발표한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IFRS S1(일반 요구사항), S2(기후) 공시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은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부터 적용된다. 2027년에 자산 1조원, 2029년 자산 5000억원으로 공시 의무가 부여되며 2030년에는 모든 코스피 상장사가 ESG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첫 번째 세션은 이동석 삼정KPMG 부대표가 ESG 경영과 공시 환경의 변화를 다룬다. 이어 ISSB 백태영 위원(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이 ISSB 공시 확정안을 발표하고 기업 대응 방안을 제언한다.

또한 KPMG 독일의 ESG 담당 파트너인 록사나 메슈케(Roxana Meschke)가 유럽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공시 준비 상황과 공급망 대응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정KPMG 문상원 상무, 김진귀 전무, 황정환 상무, 이승근 상무가 발표자로 나서 글로벌 ESG 정보공시의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ESG 정보공시의 핵심 과제를 ▷정보공시 거버넌스(Governance) ▷연결기준 공시 ▷기후변화와 재무 영향분석 ▷ESG 정보공시 시스템 등 네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

웨비나 종료 후에는 록사나 메슈케 파트너와 삼정KPMG ESG비즈니스 그룹이 3일간 주요 고객사 방문 미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석 삼정KPMG 부대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 표준화에 맞춰 관련 위험과 기회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ESG 2.0' 시대가 도래했다"라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r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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