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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학 반도체 현장인력 양성 교육 본격화…아카데미 입교식
파운드리형 반도체 디자인 전문가 등 3개 과정 운영
[로이터]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민관학이 힘을 합쳐 반도체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아카데미 입교식이 26일 경기 판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입교식은 명지대, 원익IPS, 코닉오토메이션, 에이직랜드 등 산학 관계자와 이석희 아카데미 초대 원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이찬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원장,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카데미는 반도체산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계 수요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맞춤형 인력을 신속하게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파운드리향 반도체 디자인 전문가 과정, 차세대반도체 장비 설계 전문가 등 3개 오프라인 심화과정에 지원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10주 동안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 모집 시 최고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현장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재직자와 예비취업자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분야별·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카데미 교육생 중심으로 인재 정보를 확보해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용필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국장은 “반도체 기술 초격차의 관건은 우수 인재에 달려 있다”면서 “정부는 아카데미를 포함한 반도체 인력양성 정책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카데미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 간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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