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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발전, 베트남 북부 LNG 복합·신재생 발전사업 개발협력
이승우(오른쪽)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경제협력방안 모색 및 미래 신산업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북부 응이손 경제특구 지역의 LNG 복합 및 신재생 발전사업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남부발전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베트남 기업 안팟코퍼레이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MOU를 통해 베트남 북부 응이손 경제특구 지역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및 신재생 발전사업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 발표된 베트남 8차 전력개발계획에 반영됐다.

이와 함께 남부발전은 베트남 중부 꽝찌성 동남경제특구에 1.5GW(기가와트) 규모의 하이랑 LNG 복합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베트남 전력개발계획에 반영돼 같은 해 12월 사업허가를 획득했다.

남부발전은 이미 추진 중인 하이랑 LNG 복합사업의 개발 노하우를 같은 규모의 응이손 신규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매년 6%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에서 LNG 복합 및 신재생 사업을 적극 추진하려 한다"며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지역 사업개발에서 신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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