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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수출 대박’ K9·천무처럼 화끈하게…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가 [투자360]
국산 다연장 로켓 ‘천무’ 시범 사격 모습. [유튜브 'rider eye-Aviation&Military'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13만원 중반대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2분기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에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73%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조원, 영업이익은 1299억원으로 각각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에어로(항공우주) 부문은 2분기에도 항공산업 회복세에 따라 장기 공급 계약 매출 등 증가가 전망된다”며 “디펜스(지상방산) 부문 역시 하반기 폴란드에 대한 K-9 자주포, 다연장 로켓 ‘천무’의 매출 인식이 늘어나며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엠뉴' 채널 캡처]

이 연구원은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의 한화그룹 내 편입 역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는 호재라고 봤다. 그는 “한화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5개 계열사가 2조원을 출자해 한화오션의 주식 49.3%를 확보해 대주주가 됐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지분법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방산 수출 증가 등이 실적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화오션을 통해 해양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면서 조선업황 턴어라운드와 맞물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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