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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發 미래가치 창창한 음성, “지금 자산 묻어둬야”

2030음성시 건설 위해 박차…특히 이차전지 산업 추진에 박차
지역 전체가 기업 수혜 톡톡…분양중인 단지도 덩달아 수혜 누려

충북 음성의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경제를 먹여 살릴 대형 호재가 대거 몰려 있어서다. 단순 청사진 제시가 아닌, 당장 조성이 되고 있는 ‘현재 진행형’ 사업인 것도 특징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굵직한 기업발 호재가 많아 가격이 저렴할 때 매수하면 향후 자산 가치를 톡톡히 할 곳”으로 음성을 꼽고 있어 투자 열기도 달아오를 전망이다.

◆ 100년 먹거리 확보한 음성

음성군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4+1 신성장산업’을 내놨다. △에너지 신산업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헬스케어+기후대응농업이 선정됐다. 이들 산업을 바탕으로 2030년 ‘음성시’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차전지(Battery) 산업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과 기후변화 위기 속에 중요성과 수요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 관심이 ‘핫’ 하다. 지자체들이 이차전지 관련한 특화단지 유치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이미 음성군은 이차전지와 관련되어 타 도시보다 앞서가는 모양새다. 성본산업단지에는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가 위치하고, 충북혁신도시 내 ‘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화재 안전 신뢰성 평가센터’,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이차전지 관련 기업 ‘더블유스코프㈜’, ‘코캄(Kokam)’ 등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산업벨트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더불어 국내 최대이 이차전지 관련 관련 기업이 들어올 것으로 예고돼 지역 경제가 들썩이고 있다.

이밖에 음성에는 16개 산업단지가 조성을 마쳤고, 추가로 7곳이 조성중이라 지역 전체가 중부권 경제의 핵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풍성한 일자리 덕에 고용률도 탄탄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음성군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 77.2% △15세 이상 고용률 71.4% △청년고용률 54.1%를 기록했다. 같은 해 상반기보다 모두 상승했으며, 15세 이상 고용률과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다.

전문가들은 “최근 발표된 산업단지 추진 계획을 보면 단순한 계획일 뿐 실제 착공까지 변수도 많고, 긴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며 “음성은 실제로 산단 조성이 대부분 추진된 곳이라 직접적인 호재를 가까이서 우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성본산업단지 일대 아파트와 산업단지 부지 모습>


◆ 호재가 밀어 올린 부동산, 덩달아 후끈

기업 발 호재로 인해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호재를 눈여겨보는 투자자가 꾸준히 몰리고 있어서다.

실제 음성 성본산업단지에 분양하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는 계약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이 구매 부담을 덜었다. 또한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무상제공 품목(타입별 상이)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이 마무리되면서 고금리 리스크도 줄었고, 부동산 시장 상황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분위기라 산업단지 호재를 타고 문의가 크게 늘었다”라며 “수도권 등 타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분들의 문의가 특히 많아 주말에도 계약이 다수 진행됐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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