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 한국거래소(KRX)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KRX 부산 지역사회 공모사업’ 선정 단체 후원금 전달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황우경(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김태일 기아대책 부문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모습. [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거래소가 26일 부산 한국거래소(KRX) 대회의실에서 부산 지역사회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16개 복지 단체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개최한 전달식·사업설명회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선정된 16개 복지단체 대표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한부모가족 및 장애인 프로그램’, ‘아동센터 기능보강’ 등 16개 복지사업은 기간에 맞춰 투명하게 집행되고 향후 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을 평가 받게 된다.

‘KRX 부산 지역사회 공모사업’은 부산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지원’, ‘긴급지원’, ‘기능보강’ 등 영역별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공모받아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9년부터 7회에 걸쳐 해당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손 이사장은 “다양한 취약계층에 대한 폭넓은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한국거래소는 급변하는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