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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현대건설, 건설로봇개발 ‘원팀’ 구성
실증 프로젝트 공동 추진키로
소병식(왼쪽) 삼성물산 ENG실장과 박구용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이 11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건설 로봇 분야 에코 시스템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현재까지 개발한 로봇을 상호 현장에 적용하는 등 로봇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상시 연구개발(R&D) 협력체계를 가동해 로봇과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에서 유사 기술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하고, 안전 특화 로봇 연구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 로봇 분야 연합체를 구축하고 연구·개발과 사업화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현장 인력 고령화, 기술 인력 감소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 로보틱스 분야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건설로보틱스팀을 신설하고 건설 현장 안전 확보,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건설 로봇 분야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현대건설도 2020년 전문조직을 설립하고 자율주행 현장순찰 로봇, 무인시공 로봇, 통합 로봇 관제시스템 등을 개발했다. 또 인공지능 안전 로봇 ‘스팟’의 현장 투입을 통한 안전 관리 무인화를 추진하고 있다. 고은결 기자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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