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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노랑에 진심이었어”…오뚜기, ‘카레색’ 페인트 만들었다
오뚜기가 삼화페인트공업와의 협업을 통해, 노란색을 띄는 ‘YELLOW 100’ 페인트를 출시했다. [오뚜기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오뚜기가 삼화페인트공업과 협업을 통해 노란색을 띄는 ‘옐로우(YELLOW) 100’ 페인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 대표 색상인 ‘노란색’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는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새롭게 재해석한 브랜드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함이다.

삼화페인트와 손잡고 ‘옐로우 100’ 페인트 출시

오뚜기 노란색은 창립 제품인 카레 패키지에 처음 사용됐다. 입맛을 돋워주는 컬러로 50여 년간 활용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잡았다.

최근 오뚜기는 ‘옐로우’를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형태를 선보이며 MZ세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랜드 색상을 활용한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를 론칭하고, 마켓백, 키링, 트레이 등으로 구성된 브랜드 굿즈 ‘오뚜기 팔레트(OTTOGI PALETTE)’ 시리즈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3~4월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DCD 서울(SEOUL)’에 바닥, 벽면 등 노란색으로 인테리어해 브랜드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팝업스토어 ‘오뚜기(OTTOGI) Y100’을 오픈해 높은 방문자 수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6월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일상에서 벗어나 옐로우로 가득한 비일상공간으로 떠나는 너랑 나랑 노랑 여행’을 주제로 한 두 번째 팝업스토어도 오픈한 바 있다.

노란색, 카레 패키지에 처음 사용…50여년간 활용

오뚜기 관계자는 “약 50여 년간 사용해 온 오뚜기 옐로우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하게 다가가고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브랜드 경험 공간 조성 등을 통해 ‘옐로우’ 이야기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사옥 내 오뚜기 옐로우를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거나, 사무용품 디자인을 리뉴얼하는 등 사색인 옐로우를 활용한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에도 주력해 오뚜기 옐로우 프로젝트를 지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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