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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솔루션, 인적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급등

[헤럴드경제=윤호 기자]한화솔루션이 인적분할 후 거래 재개 첫날 급등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5.01%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백화점 사업의 인적분할을 결정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됐다가 이날 재개됐다. 갤러리아 부문은 한화솔루션의 100% 자회사였다가 2021년 한화솔루션에 합병된지 2년 만에 다시 분할됐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IRA) 감축법에 대한 기대감으로 향후 주가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박막형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First Solar)의 기업가치(EV)는 지난달 28일 실적발표 전 20조원에서 현재 26조원으로 한 달 만에 약 30% 급등했다”며 “생산세액공제(AMPC)가 영업이익에 반영됨을 언급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IRA에 따른 세제 혜택과 태양광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생산세액공제에 따른 세제혜택은 올해 1870억원에서 2026년 9801억원으로 대폭 확대, 이는 결국 기업가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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