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벚꽃 시즌을 맞아 145만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벨리곰’ 공공전시가 열린다. 롯데홈쇼핑은 4월 1일부터 두 달간 잠실, 광화문, 동대문 등 서울 랜드마크에 초대형 벨리곰 전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4월 1~2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메인광장에 ‘어메이징 벨리곰 해피 B-DAY’를 연다. 18m 초대형 벨리곰과 케이크 의상을 입은 2m 벨리곰 조형물, 벨리곰 친구 캐릭터 ‘꼬냥이’ 조형물이 전시된다. 벨리곰 테마송을 공개하고 ‘해피 버블 파티’, ‘벨리곰과 함께하는 댄스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롯데홈쇼핑 제공]

벨리곰은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되는 문화관광축제 ‘서울페스타 2023’에도 참여한다. 벨리곰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5월 한 달간 신진 디자이너와 함께 ‘이상한 DDP의 벨리곰’ 전시가 열린다. 3m 크기 벨리곰, 유리병에 갇힌 벨리곰, 좌우 색깔이 다른 벨리곰 등 다양한 콘셉트의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단순 전시를 넘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려한 축제로 꾸며 꿈, 희망 등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