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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세계 1위 항공우주방산’업체 보잉와 협력 확대 논의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헤럴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정부가 항공우주방산 부문 1위 기업인 보잉사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보잉코리아R&D센터(BKETC)에서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이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과 미래 항공우주 분야 등에서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잉은 항공우주방산 부문 세계 1위, 민항기(여객기) 부문 세계 2위인 미국 기업이다.

이날 면담은 지난해 11월 데이비드 칼훈 보잉 회장 겸 CEO가 방한 당시 국무총리와 산업부 1차관과 잇달아 면담한 이후에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존 사장은 주 실장에게 올해 4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미국 보잉사 공급망 회의'와 향후 한국과의 항공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설명했다.

주 실장은 존 사장에게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보잉에 B787과 B737 민항기의 구조물을 납품해 경쟁력을 입증해온 만큼, 더 많은 국내 기업이 보잉의 협력 업체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국은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세율 인하와 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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