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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 첫 회의...분기별 정책 제안서 제출
권기섭 고용차관 "청년 눈높이서 다양한 의견 제시"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고용부 정책 전반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 첫 정례회의를 열었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 첫 정례회의에서 “2030 자문단이 지난 두 달 동안 고용부 정책에 대해 청년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온 것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한 해 동안 수행하는 과제들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30 자문단은 노동개혁 추진과정에서 현재 우리 노동시장에 대한 청년의 고민과 어려움을 전달하고, 청년의 의견을 반영해 미래세대를 위한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5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 이후 정책 교육을 시행해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주요 정책을 검토하고, 각 실·국 요청에 따라 간담회와 현장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30 자문단은 분과위원회별로 자율적으로 한 해 동안 수행할 과제를 선정, 과제 소관부서와 실무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내용, 방식 등 활동 계획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고용, 노동, 산업안전 등 3개 분과위원회별로 과제를 발표하고 세부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아울러 자문단은 분과위원회별로 선정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청년세대 설문조사,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하고 활동 실적 및 계획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분기별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자문단원들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관련 청년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용부 청렴 정책·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견수렴 결과도 전달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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