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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15일부터 모집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2023년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모집이 15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15일 국민이 여객선 안전점검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여객선 안전을 위한 개선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감독관 15명을 공개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3개 권역별(서해·서남해·동남해)로 국민안전감독관을 선발하며 여객선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만19세~만60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선박운항·기계·전기·소방·안전 관련 학위·자격증 소지자, 도서민, 사회봉사활동 경력자, 해양수산 분야 업·단체 근무 경험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2월 15일 9시부터 3월 3일 17시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발된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은 올해 12월까지 사전교육, 약 4회의 여객선 민관합동점검, 제도개선 워크숍 등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신청서 양식은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그간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신 국민안전감독관 덕분에 이용객 입장에서 안전위해요소가 다수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올해에도 해양수산부와 여객선 안전을 함께 만들어 갈 열정있는 분들이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제도는 여객선 안전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발굴하고 안전관리 점검체계를 정비하고자 2018년 시작된 도입된 국민참여형 제도이다. 지난 5년간 매년 약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이 총 181회의 여객선 점검에 참여하고 317건의 안전사항을 개선하여 여객선 안전 제도개선의 대표적인 창구로 자리잡았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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