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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종과 함께’ 이수만, SM경영권 분쟁후 첫 공식석상 등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SM 경영권 분쟁 뒤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현 사태에 대해 말을 아꼈다.

이수만은 14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몽골 경제인 만찬'에 함께 했다.

취재진은 호텔 입구에서 이수만을 기다렸다. SM 경영권 분쟁 사태에 대한 소회를 물었지만 이수만은 답변하지 않았다.

SM 소속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미리 도착해 이수만을 기다렸다. 차에서 내린 이수만을 맞이했다.

이수만이 공개 일정에 나선 건 최근 SM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후 처음이었다.

SM은 지난 3일 이수만 퇴진 등 내용을 담은 'SM 3.0' 비전을 공개했다.

카카오가 7일 SM엔터 지분 9.05%를 확보했다고 공시했고, 이어 10일에는 하이브가 이수만의 SM 지분 14.8%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1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이수만은 해외에 있던 중 SM 경영권 분쟁이 불붙던 7일에 귀국했다.

이수만은 이날 K팝·한류의 미래와 지구를 위한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수만은 "앞으로 컬쳐 테크놀로지(문화 기술)를 통해 휴머니티와 서스테이너빌리티가 있는 미래의 생활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감으로 인류가 꿈꾸는 미래 도시 탄생에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수만은 "2023년 몽골에서 나무를 심고 지구를 살리는 뮤직 페스티벌과 캠페인이 가동되길 희망한다"며 "K팝은 이 지구를 살리는 나무 심기를 전세계에 잇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날 만찬에는 국내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등도 참석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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