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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지난해 개인컵 이용건수 2532만건…역대 최대
스타벅스는 10일 전국 48개 매장에서 커피박 화분 키트를 전달하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환경을 위해 개인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2022년 한 해 동안 개인컵 이용 건수가 2532만건으로 연도별 기준 역대 최대 사용 횟수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도 대비 16% 늘어난 수치다.

개인컵 이용 건수는 관련 시스템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16년 간의 누적 데이터 기준 총 1억1154만건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10일 전국 48개 매장에서 커피박 화분 키트를 전달하는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타벅스제공]

스타벅스는 개인 다회용컵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오고 있다. 개인컵 이용 시 400원의 할인 또는 스타벅스 앱을 통한 에코별 1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금액 할인 대신 에코별 적립을 선택하면 에코별 누적 10개 적립 시마다 다음날 이벤트 별 5개를 추가로 제공해 별 적립에 따른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사용을 지속 권장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월 10일에 맞춰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달 10일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는 에코매장에서 친환경 활동에 동참해 주시는 고객에게 업계 최초 커피박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은 커피박 화분 키트를 소진 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에코 매장은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매장으로 제주와 세종 지역 전매장, 서울 지역 일부 매장 등 총 48곳이다.

커피박 화분 키트는 서울, 세종, 제주에 위치한 스타벅스 에코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파트너가 제조하는 음료를 포함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스타벅스 푸드 또는 RTD음료를 1만 5천 원 이상 구입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증정 받을 수 있다.

커피박 화분 키트는 서울, 세종, 제주에 위치한 스타벅스 에코매장을 방문한 고객 중 파트너가 제조하는 음료를 포함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스타벅스 푸드 또는 RTD음료를 1만5000원 이상 구입하고 영수증을 제시하면 증정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최다 개인컵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1명에게 1년 무료 음료 쿠폰과 23명에게 1달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하기도 했다. 올해는 개점 24주년 기념을 맞아 3월 10일에 개인컵 사용 상위 240명에게 무료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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