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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빅테크 실적 부진에도 코스피 0.5% ↑…2480선 탈환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마감한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52포인트 오른 2480.4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 오른 766.79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9.1원 오른 1229.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3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52포인트(0.47%) 오른 2480.4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09%) 내린 2466.54로 출발해 약보합권에 머물다 오후 들어 상승 전환해 장중 2485.08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7포인트(0.28%) 오른 766.79로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230원 바로 밑까지 반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9.1원 오른 1229.4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장 대비 4.7원 오른 1225.0원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은행(BOE)이 2일(현지시간) 각각 0.50%포인트 금리 인상을 결정했지만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오히려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완화됐다고 평가하면서 지난 2일 11.0원 급락한 바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한국시간으로 3일 밤 발표되는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고용 상황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경우 연준의 조기 긴축 종료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6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8.28원)에서 7.37원 올랐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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