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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시마 오염수 대비 강화…해양 방사능 조사정점 늘린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해양 방사능 조사정점이 이달부터 전년보다 7개소 늘어난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조사정점이 총 52개소로 늘어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요 정점인 29개소는 격월 단위로 조사하고 나머지 23개소는 2월과 8월, 연 2회 조사를 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7개 정점은 전문가 자문과 지자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확정됐다. 서남해역의 주요 수산물 생산 해역과 해류 유입경로 등이 고려됐다.

해수부는 2015년부터 우리나라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해양 방사능 조사를 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조사정점과 조사 주기를 확대해 왔다.

이번 조사정점 확대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풍요로운 어촌, 활기찬 해양'을 위한 세부 목표 중 하나인 '방사능 검사 등 안전한 수산물의 공급체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에 더해 작년 7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해양 방사능 감시체계를 확대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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