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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면세점·아모레 만났다…‘100명 한정’ 유료 멤버십 론칭
[신라면세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지난해 업계 처음으로 유료 멤버십을 출시한 신라면세점이 이번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브랜드 특화 유료 멤버십을 선보인다. 멤버십 유지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11개월간 지속된다.

신라면세점은 유료 멤버십 ‘신라앤아모레퍼시픽(SHILLA&AMOREPACIFIC)’을 론칭하고 100명 한정으로 회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이 지난해 7월, 충성고객을 잡기 위해 만든 ‘신라앤(SHILLA&)’에 이은 두 번째 유료 멤버십이다. 200명만 한정해 선보인 신라앤 유료 멤버십은 이틀 만에 완판됐다.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1월 모집 회원 수를 500명으로 확대해 추가 모집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특화 유료멤버십은 가입비 80만원에 신라면세점과 아모레퍼시픽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 골드 멤버십 등급, 다양한 가입 선물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우선 84만원 상당의 오프라인점 전용 S리워즈 70만포인트가 즉시 제공된다. 18만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전용 포인트(15만포인트)도 증정된다. 골드 멤버십 등급으로 즉시 적용돼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매 시마다 우대 적립 3%도 적용받게 된다.

가입 선물로 설화수 에센셜 스타터 세트 8종이 증정된다. 서울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구매 시 자음생키트가 추가로 증정한다. 오프라인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설화수·헤라·라네즈·아이오페·프리메라·마몽드, 6개를 300달러 이상 구매 완료 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티켓 2매가 증정된다.

서울·제주신라호텔 객실 할인 등 제휴 혜택도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멤버십을 개발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드리고자 유료 멤버십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늘어날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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