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립종자원, 종자산업법 위반업체 84곳 적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지난해 종자·묘 취급 업체 3천467곳을 조사한 결과 종자산업법을 위반한 84곳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위반 업체 수는 전년보다 16.7% 늘었다.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미보증 종자 판매, 품질 미표시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거나 과태료 등의 처분을 내렸다.

종자원은 인터넷을 통한 종자·묘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전담 인력을 확대하고 유통 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경규 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종자․묘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여 유통 질서를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며 “관련 업계도 건전한 종자 유통시장 조성을 위해 적법한 종자만 유통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osky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