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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 평균 17.03%
금투협, 작년 12월말 기준 분석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 수익률이 17%대로 상승했다. 석달새 2%포인트 이상 올랐다.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감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도가 커진 영향이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출시된 지 3개월이 넘은 일임형 ISA 상품 192개의 모델포트폴리오(MP) 운용 성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은 평균 17.03%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9월말 누적수익률(14.87%)과 비교해 2.16%포인트 올라간 수준이다. 이에 대해 금투협 관계자는 “통화긴축 속도 조절 기대로 인한 위험선호 기조 회복 및 외국인 매수세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형별 수익률을 보면 초고위험이 28.8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고위험(21.88%), 중위험(14.88%), 저위험(9.44%), 초저위험(8.79%)이 이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 중 약 67.7%에 해당하는 130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KB증권이 29.59%로 1위로 집계됐으며, 각 MP 중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83.65%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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