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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 빵·생수 등 구호물품 전달
SPC그룹 CI. [SPC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SPC그룹은 20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SPC에 따르면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 2000개, 생수 2000개 등 물품 총 4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화재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복구 작업 현장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구호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긴급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SPC는 대한적십자사와 상시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품 전달·복구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SPC삼립 빵 3000여 개와 생수 6000여 개를 구호물품으로 전달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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