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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유자·막사까지 해외로…서울장수, 수출 5년간 연평균 8% 성장
[서울장수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서울장수는 최근 5년간 해외수출 실적이 연평균 8% 성장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61주년이 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법인인 서울장수는 2010년 설립과 동시에 해외수출을 진행했다. 국내 막걸리의 대표 제품인 ‘장수 생막걸리’와 기타 다양한 제품들의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 막걸리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2022년 기준 유통기한이 긴 제품들 중심으로 미국·호주·중국·일본·캄보디아 등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장수의 ‘달빛유자’, ‘월매 캔 막걸리’, ‘장홍삼 막걸리’는 지난해 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각 41%, 101%, 100% 큰 폭으로 신장했다.

서울장수는 올해는 톡쏘고 달달한 K-칵테일 콘셉트의 막사 제품의 수출 확대에 주력하여 기존 일본·싱가폴·호주·필리핀 외에도 신규 미국 시장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쌀 문화권으로 쌀 주류에 호의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2022 베트남 K-엑스포’에 한국막걸리협회 부회장사로서 베트남을 타깃으로 막걸리 수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막걸리 세계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말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2 농식품수출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로 자리잡은 서울장수 막걸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로서 국내 막걸리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의 세계화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한국 문화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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