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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통제에 방점”…신한은행, 상반기 정기인사 시행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인력 확대
디지털 HR부서 신설…디지털에 특화된 인력 관리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전경.[신한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한은행은 2023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 통제 분야를 강화하는 취지로 은행 내부통제의 제어탑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했다. 또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 팀장을 배치함으로써 금융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근무를 통해 금융권의 각종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자 했다.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해 직원들의 다양한 경력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직원 피드백 제도’도 대폭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성과 및 리더십 등 다양한 분석 결과를 직원에게 공개하는 ▷HR(인사관리) 데이터 리포트 ▷셀프(Self)-PR 등 새롭게 도입한 제도를 확대해 해당 직원들에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HR부서도 신설해 점차 강조되는 디지털 및 ICT 분야의 인력 관리와 디지털 분야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HR 제도를 운용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FRM(Frontier RM, 기업금융전담역)을 선발해, 기업관련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FRM을 지역본부로 배치하는 등 맞춤형 관리를 확대했다.

여기에 더해 자산관리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Young) PB를 선발하고 성과가 우수한 직원을 조기 발탁승진 하는 등 핵심인재 육성에도 주력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강화해 고객중심 가치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미래 핵심사업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오는 27일이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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