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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신라 ‘맛제주’ 식당 주인들, 따뜻한 이불 나눔 실천
재기 성공한 식당주들 ‘상생 선순환’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 주인들이 16일 제주도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도내 소외이웃에게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김철종 신라면세점 제주점 부점장, 오복자 맛제주 11호점 사장, 고태언 제주자원봉사센터장, 윤재필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박정미 맛제주 1호점 사장, 권은애 제주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호텔신라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제주)’를 통해 재기에 성공한 식당 주인들이 소외이웃을 위한 이불 100채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맛제주’ 식당 주인들은 소외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불을 마련했고, 호텔신라도 마음을 담아 지원금을 보탰다. 전달한 이불은 설 명절 전에 제주도 내 소외이웃 연동 내 30가구, 그 외 도내 7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맛제주’ 프로젝트는 호텔신라가 제주도, 지역 방송사와 함께 추진해 관광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 자영업자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맛제주’는 지역사회와 상생 선순환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2015년에는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 전국자원봉사자 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맛제주’ 식당 주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 ‘좋은 인연’은 2015년부터 9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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