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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10여대 추가 설치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올해 10여 대의 전기차 충전시설과 30면의 전용 주차구역을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구는 2021년부터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본격적으로 시작, 올해 1월 10일 기준 법정 의무 설치 대수 37기보다 1.7배 많은 63기를 설치했다. 필요한 비용은 서울시비 5억원과 한국전력공사 등 민간 자본을 도입하여 해결했다.

중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이 구비된 주차장은 묵정공원지하, 장충공영, 다산동공영, 버티공영, 충현공영, 손기정체육공원공영, 황학어린이공원공영, 약수동공영, 동산공영, 청구공영, 동화동공영, 신당동공영 등 13곳이다.

올해도 공영 및 노상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 10여 대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도 법정 기준에 맞춰 30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30만 대를 돌파하는 등 해마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구는 이에 대비해 전기차 충전기와 전용주차구역 확보에도 힘쓰고 화재에 대비한 소화장비도 비치하는 등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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