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 정비 공장. [헤럴드DB]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설 연휴를 맞아 국내 완성차 업계 5개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상점검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현대차는 128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71개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 쌍용차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무상점검 대상은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정도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퓨즈 상태 등이다. 점검 후 필요시 퓨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 지원한다.

한편 운행 중 고장이나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정비소에서 신속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작사별로 긴급 출동반도 운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