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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DIY 밀키트 매출 전년 대비 49%↑
설 맞아 ‘데굴데굴 만두 만들기’ 출시
아이누리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과 캐리소프트 소속 크리에이터 ‘줄리’의 모습 [CJ프레시웨이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는 지난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시설에 판매한 DIY 밀키트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누리는 5일 설 연휴를 앞두고 신제품 ‘데굴데굴 만두 만들기’를 선보였다. 아이누리는 최근 영유아 오감 놀이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체험형 DIY 밀키트를 잇달아 출시하며 키즈 채널 특화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아이누리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캐리와 우리밀 쿠키 만들기’, ‘쫄깃쫄깃 송편 만들기’ 등은 초도 물량 완판 사례를 이어가며 7만5000여 개가 팔렸다.

DIY 밀키트는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즐거운 먹거리’를 콘셉트로 하며 만두, 케이크, 쿠키, 송편, 콩고기, 김치 등 다양한 메뉴로 출시됐다. 음식의 재료가 각각 정량 포장돼 있고 제품에 따라 간단한 도구나 꾸미기 재료가 함께 구성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아이누리는 DIY 밀키트 카테고리의 성장 배경으로 쿠킹클래스 등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많은 연말, 명절 등 이벤트 시즌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이고 ‘캐리와 친구들’ 등 인기 캐릭터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점을 꼽았다.

또 아이누리가 식자재 유통 고객사 대상 서비스로 운영하는 영유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에 해당 제품을 적용하는 등 홍보 효과 극대화에도 힘썼다. 일례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캐리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는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병행한 결과 출시 한 달 만에 1만3000개 판매고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의 DIY 밀키트 신제품 ‘데굴데굴 만두 만들기’ 키트. [CJ프레시웨이 제공[

설 연휴를 앞두고 출시된 신제품 ‘데굴데굴 만두 만들기’도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에는 만두소·냉동 새우·감자 전분·사골 육수 팩이 담겼으며 아이들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굴림 만두 레시피를 적용했다. 만두피로 모양을 빚는 대신 접시에 전분 가루를 펼치고 새우와 함께 뭉친 만두소를 굴리기만 하면 된다. 찜기에 동그란 반죽을 올려 15분 동안 쪄내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찐만두가 완성되며 육수를 별도로 끓여 부으면 만둣국으로도 즐길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아이누리의 체험형 DIY 밀키트는 건강한 식재료에 놀이 요소를 접목한 제품으로 특히 교육 콘텐츠를 자주 고민하는 교직원과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입맛과 취향은 물론, 다양한 구매층의 필요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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