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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에는 ‘국물’…신세계푸드, 올반 국탕류 한파에 ‘불티’
올반 국탕류간편식 12월 판매량 전년比 45% ↑
‘올반 정통 삼선 해물 누룽지탕’. [신세계푸드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신세계푸드는 강추위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올반’의 국, 탕, 찌개 등 국탕류 간편식 10여종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특히 ‘올반 정통 삼선 해물 누룽지탕’의 판매량이 88% 늘면서 국탕류 간편식의 판매 증가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올반 소고기 해장국, 구수한 추어탕, 얼큰한 육개장 등이 뒤를 이었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국탕류 간편식의 인기는 예년에 비해 이르게 찾아온 추위와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인해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외식 물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료 손질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실제 판매량 증가 1위를 차지한 ‘올반 정통 삼선 해물 누룽지탕’은 위소라, 오징어, 새우 등 각종 해산물과 표고버섯, 새송이 등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중화소스에 바삭하게 튀겨낸 누룽지가 더해진 제품이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수준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냉동 밀키트 형태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국탕류 간편식의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겨울철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두전골을 비롯한 프리미엄 요리형 간편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국탕류 간편식을 선보이며 ‘올반’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한파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탕류 간편식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의 취향과 트렌드에 따라 맞춤형 간편식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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