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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홍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PCR·큐코드 의무화"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6만5000명...전주比 2.6%↓"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중 중국발 입국자 142명"
"중국 내 코로나 유행 국내 확산되지 않도록 긴장해야 하는 시기"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더해 오는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큐코드(Q-code) 입력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중국 내 코로나 확산세와 홍콩의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1차장은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6만5000명대로, 전주보다 2.6% 감소했다”며 “확진자 수가 증감을 반복하면서, 정체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해외유입 확진자 460명 중 중국발 입국자는 약 31%인 142명”이라며 “중국 내 코로나 유행이 국내로 확산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조 1차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는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60대 이상은 2가 백신을 추가 접종하면, 기존 백신만 두 번 이상 접종한 경우보다중증화와 사망 예방효과가 76%, 80%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0대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백신을 접종하셔서 이번 겨울을 안전하게 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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