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회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 참석한다.

3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5∼8일 열리는 CES 전시장을 찾아 주요 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번 CES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당초 신세계푸드[031440]가 참가를 검토하다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간 이마트24를 통해 한국형 아마존고인 완전 무인화 점포를 구축했고 화성에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를 스마트 시티로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그룹의 각 사업에 최신 기술을 꾸준히 도입해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신 기술 동향을 둘러보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