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완성차 실적] 기아, 형보다 잘했네…지난해 글로벌 판매 4.6% ↑
작년 290만3619대 판매…스포티지 45만대 ‘최다’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올해 320만대 목표
신형 스포티지.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가 지난 2022년 290만3619대(국내 54만1068대・해외 236만255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4.6%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1.1%, 해외 판매는 5.4% 각각 늘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5만20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31만418대, ‘쏘렌토’가 22만257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6만8902대)’였다. 이어 ‘봉고Ⅲ(6만4826대), ‘카니발(5만9058대)’이 이름을 올렸다. 승용 모델은 18만684대, RV(레저용차량)은 29만2425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와 버스·트럭을 합쳐 6만7959대가 팔렸다.

기아는 올해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시장 및 고객 발굴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연간 판매 목표는 국내 58만5120대, 해외 261만4880대 등 글로벌 320만대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카니발. [기아 제공]
and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