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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 14개社…작년 2배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올해 6개社…전년 13개 比 감소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주)아이오바이오의 코넥스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지천삼 코넥스협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윤홍철 (주)아이오바이오 대표이사, 배영규 한국투자증권 그룹장, 라성채 한국IR협의회 부회장. [연합]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올해 코넥스 시장에 새롭게 상장한 기업 수가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코넥스 신규상장 기업 수가 14개사로 작년 7개사의 2배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소는 “코넥스 시장은 2017년 이후 수년간 신규 상장이 감소해왔지만, 올해 증가 전환했다”며 “이는 올해 초 거래소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코넥스시장 활성화 방안 및 적극적인 상장유치 노력에 기인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코스닥에 직접 상장하는 것을 선호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비상장주식 등 대체투자자산 거래가 확대된 영향으로 코넥스 시장이 위축하자 거래소는 올해 1월 코넥스 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정자문인 수수료 등 기업부담을 완화하고, 기본예탁금을 폐지하는 등 투자자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골자다.

거래소는 올해를 기점으로 코넥스시장 신규상장 기업 수가 증가하면서 향후 코스닥 이전상장도 함께 확대되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은 2021년 13개사, 2022년 6개사였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코넥스가 중소기업의 성장 및 모험자본의 중간회수를 지원하는 시장으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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