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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호텔레저·은행·증권업종 주목해야"[투자360]
가격·이익 모멘텀 퀀트모델 분석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가격·이익 모멘텀 퀀트모델에 따르면 화장품, 호텔레저, 은행, 증권, 보험, 에너지, 화학 등의 업종이 유망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안지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가격·이익 모멘텀 퀀트모델에 대해 "가격과 이익 두 가지 모멘텀으로 업종별·업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현재 위치를 모니터링 하는 자료"라고 설명했다.

수급과 가격은 후행지표, 이익은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12MF EPS) 추정치를 사용해 선행성을 포함한다. 수급의 경우 주간 단위로 주요 투자 주체(기관, 외국인, 개인)별 순매수·순매도 금액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가격·이익 모멘텀의 경우 같은 그래프에 나타내 6개월간 월간 변화율 트래킹이 가능하다.

안 연구원은 "코스피는 12월간 지수 하락, 12MF EPS 추정치는 하향 조정돼 3사분면에 위치하고 있다"며 "12월 개인은 5041 억원 순매수, 기관은 4700 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1조3000억원 순매도로 10개 업종(비철목재, 철강, 상사자본재, 운송, 자동차, 소매유통, 소프트웨어, IT 하드웨어, 반도체, 유틸리티) 제외한 16개 업종이 월초대비 이익추정치가 상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1사분면은 EPS 상향조정, 가격 상승으로 모멘텀이 가장 센 구간이라고 볼 수 있으며, 4사분면은 EPS상향조정, 가격 하락으로 이익 모멘텀이 있어 향후 가격에 반영되면 주가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다. 결국 1사분면, 4사분면에 위치한 업종 및 종목이 유망하다고 볼 수 있다.

안 연구원은 1사분면에 위치한 업종으로 화장품, 호텔레저, 미디어교육, 필수소비재, 건강관리, 은행, 증권, 보험을 꼽았다. 4사분면에 위치한 업종은 에너지, 화학, 건설건축, 기계, 조선, 필수소비재, 은행, 증권, IT가전, 디스플레이, 통신서비스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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