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가기술자격취득정보, 해외취업 관련 구직자 정보 등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행정정보공동이용망과 민간 기반 시설을 활용, 행정안전부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공공서비스 접근성 강화와 이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공단은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연간 1600만건의 국가기술자격취득정보를 행정안전부 등 20개 정부․공공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연계된 정보는 국민의 구직활동, 각 기관의 인사·계약·심사·공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이용돼 기관별 업무 효율화에 이용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해외 진출 이력 정보와 관계기관 보유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해외취업 일자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플랫폼 등 민간 기반 시설을 활용해 자격취득자가 취득 국가기술자격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으로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 검색 서비스에선 다양한 키워드 기능으로 해외기업 채용 정보를 쉽게 열람하고 입사 지원할 수 있도록 원스톱 구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자신의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정보 연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국민의 취업 활동 지원과 기관 간 업무 효율화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