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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I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로 김문석 부사장 내정
김문석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SBI저축은행]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SBI저축은행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김문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SBI저축은행은 기존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김문석 대표이사 내정자는 내년 2월 말에서 3월 초에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것”이라며 “기존 각자 대표인 임진구 대표와 정진문 대표는 주총 이후 퇴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문석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카드 인력개발팀,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두산캐피탈 인사팀장 등을 거쳐 2010년 SBI저축은행에 입사했으며 인사, 경영전략 등 핵심 분야의 임원을 역임하면서 회사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했다.

SBI저축은행은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비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내정 배경을 밝혔다.

2015년부터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해 기업금융과 개인금융의 균형 성장으로 업계 1위의 자리를 지켜온 SBI저축은행은 이번 단독 대표 체체를 통해 의사 결정 속도를 높이는 등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 디지털 역량 강화 등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는 타니구치 카즈쓰구 전무는 이번 이사회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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