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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보, 수출지원 인수·보상·리스크관리 등 17개업무 자동화 총력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사진)가 수출 지원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 처리 자동화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업무 처리 자동화는 정형화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화 처리하는 기술을 지칭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인수·보상·리스크 관리 등 주요 업무 17개의 자동화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지난 7월부터 인수심사, 보상 등 정형화한 반복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화 처리하는 기술인 RPA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17개 업무 자동화로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용보증이나 수출보험 인수심사에 속도를 높이고 신용조사 이용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보험공사는 업무 처리면밀한 리스크 관리체계의 바탕을 마련해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정책지원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수출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고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업무 처리 자동화 대상 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무역보험의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2020년 12월 도입된 다이렉트 수출보험·신용보증은 이달기준 지원 실적이 6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수출기업들이 마주하는 어려움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무역보험도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정책지원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디지털 혁신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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