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2000년대 중반 10·20세대의 추억을 대표하는 싸이월드와 캔모아가 손을 맞잡고 재도약을 준비한다.

16일 싸이월드와 캔모아는 '싸이월드X캔모아' 콜라보 메뉴인 싸이월드 상징 '방글이' 얼굴이 새겨진 '방글이 팬케이'를 출시한다.

콜라보 메뉴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캔모아 본사가 위치한 부평 직영 1호점에 방문시에는 싸이월드 캔모아 과일 미니미를 증정 받을 수 있다.

싸이월드와 캔모아는 단순 복고 콘셉트 콜라보를 넘어, 같은 감성을 공유하는 이종업계 간 협업으로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싸이월드와 캔모아의 만남은 그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는 물론 레트로 감성에 새로움을 느끼는 젊은 세대까지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캔모아 관계자는 "2000년대 학창시절 친구들과 연인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 새롭게 돌아왔다"며 "캔모아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