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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안전公, 국내 첫 수소안전체험관 개관
충북 음성 혁신도시서 문 열어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내 첫 수소안전체험관이 충북 음성군에서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충북 음성군 두성리 일대에 건립된 체험관(수소안전뮤지엄) 개관식을 했다.

산업부는 2020년부터 수소에너지의 안정성과 미래 친환경 에너지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관 구축을 추진했으며 사업 추진 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충북혁신도시를 체험관이 들어설 부지로 선정했다.

체험관은 국비 83억원, 충북도 35억원, 음성군 35억원 등 총사업비 153억원이 투입돼 3년에 걸쳐 건립됐다.

내부는 수소안전홍보관과 가스안전체험관으로 구성돼있다. 수소 원자와 원소 기호를 모티브로 한 로고와 캐릭터도 개발됐다.

체험관은 3개월간 임시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수소안전뮤지엄 홈페이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선기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새정부 출범 이후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및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이라는 새로운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과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탄한 수소경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수소의 생산, 저장, 유통, 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안전관리 노력 못지않게 국민들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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